동두천시 내행2 어린이공원이 10년 만에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재단장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기존의 노후 시설이었던 탄성포장재, 조합놀이대 등을 교체하고 포장구간을 줄여 녹지면적을 확충해 주목, 칠엽수, 느티나무 등을 식재했다. 또 꽃잔디, 맥문동 등 초화류 약 1천본을 식재하여 녹음공간을 대폭 확충했다.
특히 다른 공원과 달리 아이들이 심리·정서적 안정을 취하고 발달시킬 수 있는 모래놀이터를 조성하는 한편 어른용 벤치와 유아용 벤치 등을 설치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공간도 마련했다.
아울러 기존 퍼걸러 지붕과 벤치 등을 보수하고 입구 계단에 핸드레일을 설치해 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이용계층에게 쉽게 접근토록 고려했다. 야간 이용객의 불편함 해소를 위한 체육시설과 정원 등을 보수하고 전면 교체한 것도 특징이다.
남상만 공원녹지과장은 시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건전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 확대 및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간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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