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 ‘원곡 119 안전센터’ 개청식 가져

안성지역 원곡면과 양성면 지역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되면서 주민 삶 질이 향상될 전망이다.

안성소방서는 12일 원곡면 칠곡리에서 정귀용 안성소방서장, 양운석 도의원, 신원주 시의회의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곡 119 안전센터’ 개청식을 가졌다.

이날 개청된 119 센터는 1천715㎡ 부지에 건축 943㎡로 지상 2층 규모로 차고와 사무실, 화장실, 구급 감염관리실 등을 갖췄다.

서는 센터를 통해 원곡면과 양성면지역 화재 발생에 따른 신속한 대응 체계는 물론 주민 밀착형 소방안전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전망하고 있다.

원곡면ㆍ양성면은 그동안 안성소방서와 공도 안전센터와 원거리에 있는 곳으로 지역 여건상 화재 발생시 신속한 출동이 제한되어 있었다.

특히 대형 물류단지와 중ㆍ소규모의 산업단지가 있어 대형화재 위험성이 증가하는 등 119 안전센터의 필요성이 대두하였던 곳이다.

이에 따라 이번 센터 건립으로 원곡ㆍ양성면의 안전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인근 평택ㆍ송탄지역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광역대응 체계도 구축하게 됐다.

정귀용 안성소방서장은 “조직적이고 전문적인 소방활동을 추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고귀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게되었다.”며“선제적 대응으로 소방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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