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4번째 공공도서관인 ‘세미도서관’이 오는 18일 개관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역현안1택지지구에 건립된 세미도서관은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천322㎡ 규모로 209석의 열람석을 갖추고 있다.
지하1층은 문화교실과 1층은 라운지 및 운영실, 2층은 영유아자료실, 3층은 어린이 및 일반자료실로 사용된다.
자료실에는 지역주민이 직접 선정한 희망도서, 신간 등 2만 여권의 도서가 비치된다.
세미도서관은 가정에서 책을 읽는 것 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해 바닥을 온돌로 시공해 앉기도 하고 눕거나 잠시 수면을 취할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소통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하기 위해 계획 단계부터 주민과 장서구성, 운영 등에 관해 지속적으로 협의했다”며 “시민이 함께 가꾸어 가는 공공도서관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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