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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지방채 제로시대 돌입했다

승인 2018-12-19 17:59
김요섭 기자 yoseo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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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지방채 전액을 조기 상환하는 내용을 담은 ‘2018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이 본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올해 지방채 제로 도시가 됐다고 19일 밝혔다.

시가 오는 2024년까지 갚아야 할 지방채는 통일로 정체구간 개선사업 40억원, 문산 종합복지센터 건립 67억원 등 총 4개 사업으로 원금 153억원과 이자 10억원을 포함해 163억원이다. 하지만 이번에 당초 지방채 상환 기한보다 6년이나 앞당겨 지방채 163억원을 모두 상환하게 돼 파주시는 약 9억원의 이자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최종환 시장은 “지방채가 필요한 재원을 탄력적이고 신속하게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무분별한 지방채 발행은 재정 건전성에 압박을 가할 수 있다”면서 “그동안 지방채 조기상환을 위해 세입증대 및 재정 투자사업에 대한 면밀한 사업성 검토, 재정평가에 따른 예산 구조조정을 통해 효율적인 재정운영과 지방채 발행을 억제하는 등 재정 건전성 확보에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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