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 김정호(60ㆍ소방령) 현장대응단장이 26일 35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정년퇴임했다.
연천군 청산면이 고향인 김 단장은 지난 1983년 6월 서울서부소방서 소방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2012년 1월 지방소방령으로 승진해 의정부소방서 현장지휘과장, 동두천소방서 소방행정과장ㆍ 현장대응단장 등을 역임하며 각종 재난현장 최일선에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권 보호에 헌신했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 장관표창 4회, 경기도지사표창을 받았으며 이날 퇴임에 앞서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김 단장은 강직한 성격으로 동료 선ㆍ후배에게 소방공무원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든든하고 멋진 버팀목으로 신뢰와 존경을 받아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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