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광명지역 곳곳에서 불우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8일 광명시 철산3동 철3사랑회(회장 손대홍)가 관내 저소득가정 학생 5명에게 각 30만 원씩 총 1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데 이어 철산2동 철2사랑회는 독거노인, 한부모, 장애인 등 저소득가정 10세대에 각 20만 원씩 총 200만원의 난방비를 전달했다.
이어 광명시 광명6동 ㈜방수하는사람들(대표 조홍숙)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광명6동 누리복지협의체에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에 앞서 지난 27일에는 광명시 철산1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장석두)가 관내 저소득층 20가구에 백미 20포(10kg 짜리)를 전달했으며, 광명시 광명3동 경희대통일태권도(관장 남윤형)가 라면 270개를 광명3동 누리복지협의체에 기탁하는 등 나눔 릴레이가 이어지면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손대홍 철3사랑회장은 “작은 정성이 새로운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대상 학생들이 자라 광명시 미래를 이끌어 가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홍숙 대표는 “직원들과 마련한 정성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이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추운 겨울을 소외된 이웃과 함께 따뜻하게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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