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CCTV 통합안전센터 이전 1월부터 본격 운영

의왕시 CCTV 통합안전센터가 이전,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이달부터 방범과 재난, 교통 등 다양한 분야를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CCTV 통합안전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통합안전센터는 기능별로 분산ㆍ운영 중인 CCTV의 효율적인 운영과 재난재해 및 사건ㆍ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23억 원을 들여 고천동 옛 의왕경찰서를 리모델링해 구축됐다.

826㎡ 규모에 통합관제실과 회의실ㆍ정보통신실ㆍ사무실ㆍ영상반출실 등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방범과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단속, 재난, UTIS, BIS 등 1천770여 대의 CCTV가 취약지역의 안전을 담당한다.

특히 센터에는 전문 교육을 받은 관제요원과 경찰관이 24시간 상황을 지켜보며 위급상황 등 각종 사건ㆍ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돼 각종 범죄예방은 물론 교통과 재난재해 사고에 대한 예방 효과도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통합안전센터가 구축되면서 다양한 CCTV의 효율적인 통합 운영을 통해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묻지마 범죄 등 강력범죄에 대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시민이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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