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일자리종합계획 마련 고용율 높인다

군포시가 2022년까지 총 2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지역 내 취업자 수를 13만4천명 이상으로 끌어 올려 고용률 66%를 달성하겠다는 ‘민선7기 일자리 종합계획’를 마련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15세 이상 64세 이하 시민 중 취업자는 13만300명(예상치)으로, 군포지역 고용율은 63.6%다.

시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지원, 사회적 기업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으로 올해부터 매년 4천~5천개의 일자리 창출에 나서 시민의 취업률 향상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전체 예산 중 일자리 예산의 비율을 현재의 4.42% 수준에서 2022년까지 6%선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특히 지난달 18일 민ㆍ관ㆍ산ㆍ학 분야가 모두 참여해 구성된 일자리 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해 목표 달성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김홍진 일자리정책과장은 “국내외 경기상황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고용률이 크게 높이는 일은 매우 어렵지만, 매년 0.6% 정도 꾸준히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요자 중심의 실효성 높은 일자리 창출 정책을 추진, 취업인구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의 일자리 창출 등의 ‘민선7기 일자리 종합계획’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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