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장애인 특성화 도서관 1호 한울도서관, BF( (Barrier Free) 최우수 등급본인증 획득

파주 장애인 특성화 도서관 1호인 한울도서관이 전국 공공 도서관으로써는 처음으로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Barrier Free ) 최우수 등급 본인증을 획득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장애물없는 생활환경인증제도 BF는 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을 비롯한 모든 국민이 지역 및 개별시설을 접근·이용·이동함에 있어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보건복지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부령으로 운영하는 제도로 최우수, 우수, 일반등급으로 구분 인증을 한다.

시는 그동안 장애인 관련단체 자문 및 인근 장애인특수학교인 자운학교와 긴밀히 협의해 장애인의 도서관 접근성 및 이용성 개선을 위한 동선계획 및 자동문 설치, 장애인을 위한 특화공간 구성, 장애인화장실 전층 설치 등을 설계에 반영, 예비인증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BF 최우수 등급 본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김건배 시 교육지원과장은 “ 한울도서관은 계획 및 설계단계부터 장애인, 노인 등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을 건립하고자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이번에 BF 최우수등급 본 인증을 획득했다”며 “앞으로 도서관 이용약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지역 16번째 공공도서인 한울도서관은 운정신도시내 자운학교옆에 위치해 있으며 총 사업비 76억5천만원을 들여 연면적 2천700㎡, 지하1층, 지상1층 규모로 지난 해말 개관해 시범운영중이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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