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 추진

▲ 인덕원 개발지역 위치도

안양시가 동안구 관양2동 인덕원 주변에 대한 개발을 추진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인덕원 일대 개발제한구역 15만1천㎡에 대한 도시개발 계획안을 마련해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안양의 동쪽 관문인 인덕원 주변은 과천대로, 관악대로,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등이 지나고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철도 건설계획이 예정돼 교통요충지로써의 역할이 부각되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향후 증가될 유동인구를 수용하기 위한 기반시설 확보를 비롯, 교통수단간 편리한 환승시스템 구축 및 역세권 이용 편의시설 확충 등이 요구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점을 반영해 해당 부지에 복합 환승시설(2만5천㎡), 청년창업 및 일자리 지원 시설(1만2천㎡), 청년 공공주택(2만1천㎡), 근린생활 시설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4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최종 개발 계획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11일에는 오후 7시 관양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인덕원 주변 개발에 따른 주민설명회도 개최한다.

한편 시는 오는 5월 도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신청해 승인되면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 2023년까지 부지 조성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안양=한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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