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건축위원회 기능 강화나서

군포시는 국토교통부의 GTX 사업에 따른 금정역 일원개발과 기존 도심에서 진행될 도시재생사업 등에 따른 건축심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시가 운영하는 건축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한다.

시는 오는 3월 새롭게 구성되는 건축위원회는 기존 운영중인 정원을 40명으로 확대하고 관계기관,단체의 추천 외에 공개모집을 통해 건축물 및 디자인 분야 등에 전문가 비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건축계획(설계), 토목(토질 및 기초 분야 포함), 도시설계, 건축디자인, 교통, 에너지, 조경, 환경, 소방 분야를 대상으로 신규 건축위원을 모집한다.

또 건축 관련 학회나 협회 등을 통해 전문가를 추천받아 다음달 말까지 새 건축위원회의 심의 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장태진 건축과장은 "GTX-C 노선 건설로 도시개발이 활성화되면 건축 심의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해 더 안전하고 아름다운 도시 만들기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시 건축위원회 참여를 희망하는 전문가는 시청 홈페이지(열린시정→고시공고)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jiae04@korea.kr) 또는 우편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시청 건축과.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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