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SRT 현장점검…교통불편 해소 방안 모색

화성시는 서철모 시장이 SRT 현장점검을 통해 동탄신도시 입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방안을 모색했다고 17일 밝혔다.

서 시장은 이날 오전 7시50분 동탄역에서 원유민ㆍ신미숙ㆍ배정수 화성시의원과 함께 수서역으로 향하는 SRT(수서고속철)에 탑승해 출ㆍ퇴근길 교통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지난 2016년 12월 SRT 개통 당시 동탄 2신도시 인구는 6만6천여 명이었으나, 지난해 12월 기준 16만 명을 돌파하며 승차 인원 역시 약 10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출근 시간대에는 평균 600여 명의 입석 이용객이 발생하는 등 시민 불편과 함께 지속적인 열차 증차 요구가 이어졌다.

서 시장은 “동탄에서 출발하는 셔틀열차를 재개할 수 있도록 ㈜SR과 협의 중”이라며 “국토교통부에 GTX 조기 개통 방안도 적극 건의하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시민 불편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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