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행정·광역교통망 구축 속도…평화시대 선도 ‘스마트 도시’ 조성
이성호 양주시장은 2019년 기해년을 민선 7기가 본격화되는 중요한 해로 규정짓고 시민과 항상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정을 통해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감동양주 신성장 새지평’을 열어 나가겠다는 각오다.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우뚝설 수 있도록 광역교통망을 조기에 건설하고 특히 시민이 안전한 스마트 도시 구축과 평화시대를 선도하는 거점 도시를 구현하는게 이 시장의 새해 포부다.
-올 한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시정운영 방향은.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소통을 통해 시민이 공감하는 시민중심의 시정운영 기틀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다. 또 시민과 소통하는 혁신행정 실현을 위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열린혁신 감동365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혁신 아이템 발굴과 지역 사회문제의 해결방안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스스로 결정해 해결할 수 있는 혁신 리빙맵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
-경기북부 중심 광역교통망 구축방안은.
지난해 추진이 확정된 GTX-C 노선 사업과 전철7호선 옥정신도시 연장사업의 후속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조기착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전철 7호선 건설사업과 국지도 39호선 장흥~광적 구간 도로 확포장공사도 연내 착공을 적극 추진하겠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의 차질없는 공사 진행과 서울~양주~연천간 고속도로, 교외선 운행 재개통을 위한 관련기관 협의 등 남북 교류시대 경기북부지역 광역교통망의 중심축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가겠다.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미래 신성장 기반 조성방안은.
남북평화와 번영시대, 한반도의 중심이자 경기북부의 신경제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양주역세권개발사업과 양주 테크노밸리의 성공적인 조성, 경기비즈니스센터 건립 등 미래 신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은현ㆍ남면 일대에 은남일반산업단지를 개발, 섬유와 모피, 금속기업의 특화 집단화와 현대화를 통해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개발하고 옥정ㆍ회천신도시의 성공적인 조성과 함께 광석지구, 장흥ㆍ일영 도시개발, 도시재생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지역간 균형발전 등 경원선축 중심의 거점도시를 건설하겠다.
-시민이 안전한 스마트시티 조성 방안은.
우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이고 과학적 행정을 구현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감동행정을 추진하겠다. CCTV 통합관제센터와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119, 112 긴급출동 지원 등 시민안전 5대 연계서비스를 적용하고 각종 범죄와 재난구조 등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서비스를 제공하겠다.
-평화와 번영의 통일시대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경의선을 비롯한 남북 철도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남북교류의 중심으로서 평화경제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생각이다.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밝힌 접경지역 통일경제특구 설치 계획에 따라 이에 걸맞는 도시 건설을 목표로 수도권 순환 교외선 재개통, 남북교류의 주요축인 경원선 복원을 적극 지원하는 등 향후 남북 평화경제시대에 대응하고 경기북부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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