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도봉산∼옥정’ 노선 변경 용역 재입찰 공고

의정부시는 참여 업체가 없어 유찰됐던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의 기본계획 노선 변경을 검토하기 위한 용역(본보 22일 2면)을 23일 재입찰 공고했다.

접수는 24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전 10시까지 5일간 조달청 나라 장터를 통해 진행되며 개찰은 28일 오전 11시다.

용역은 의정부 민락, 장암 신곡 주민의 요구를 반영하는 합리적인 대안 노선을 마련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기본계획을 변경하는 사항이다.

특히 경제적 타당성이 인정되는 노선(B/C 1 이상)일 것, 사업규모 및 총사업비의 증가는 예비타당성 조사 대비 10% 미만, 진행 중인 건설사업 일정의 지연이나 중지는 불가, 신곡ㆍ장암지구와 민락지구를 경유할 것 등의 조건을 맞춰야 한다.

앞서 지난 1월 22일까지 진행된 입찰에는 참여 업체가 없었다.

시 관계자는 “보다 많은 시민이 광역철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선 변경 검토 용역을 추진하는 것이다. 재공고를 통해 참여 업체를 모집하여 기본계획을 변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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