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원어민 집중 영어회화' 강좌…재학생 큰 호응

가천대학교가 운영하는 ‘원어민 집중 영어회화’ 프로그램이 재학생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어학연수를 가지 않고도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원어민 집중 영어회화’ 강좌는 소규모 인원(6명~8명)이 구성됐다. 이 강좌는 비즈니스와 영화, 시트콤, 여행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분야를 비롯해 외국계 기업 및 해외 취업에 필요한 영어 글쓰기, 영어 면접 등을 주제로 원어민 강사와 학생들이 자유롭게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열린 강좌에 총 91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이번 겨울방학에도 ‘Basic Converation’ 강좌가 개설됐다. 강좌에 참여한 하홍인씨(22·법학과2)는 “이번 수업을 통해 영어실력을 더 키울 수 있었던 것은 물론 외국인 앞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게 됐다”며 “외국계 기업 취업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경진 국제어학원장(국제교류처장)은 “큰돈을 들이지 않고 해외에서 어학 연수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기 위해 소규모 영어회화 강좌를 기획ㆍ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영어 강좌 및 비교과 활동을 통해 학생들 수요에 맞는 영어강좌 및 영어수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ㆍ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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