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중앙도서관, ‘다독자ㆍ책읽는 가족’ 시상식

의왕시 중앙도서관은 29일 다독자와 책 읽는 가족을 선정해 시상했다.

중앙도서관에 따르면 건전한 독서문화 증진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한해 동안 도서관에서 가장 많은 책을 읽은 다독자와 가족을 선정했다.

학생부 다독자는 지난해 684권을 읽은 임현우ㆍ김리해 학생(의왕초)을 포함한 18명이 선정됐으며 일반부는 284권을 읽은 이준하 씨를 포함한 6명 등 모두 24명이 뽑혔다. 중앙도서관은 선정된 다독자에게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도서추가대출권을 전달했다.

책 읽는 가족은 1천493권을 읽은 임대근 씨(오전동) 가족을 비롯한 김선애 씨(부곡동) 가족, 김동호 씨(오전동) 가족이 선정돼 책 읽는 가족 인증서와 현판을 받았다.

특히, 시상식과 함께 도서관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진행됐다. 겨울방학 어린이를 위한 매직쇼 ‘달콤한 무한 상상’공연을 비롯해 손 팽이 만들기 체험행사, 겨울방학 특별영화 상영, 평생학습 동아리 아미치팬플롯 앙상블의 팬 플루트 연주, 북큐레이션 동아리 ‘북꾸다’의 도서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도서관을 찾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다독자 및 책 읽는 가족 선정을 통해 책 읽는 분위기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독서문화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이벤트를 마련해 시민이 책과 도서관을 가까이 접하며 즐겨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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