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이웃 안성시 구제역 발생…청정지역 사수 선제적 예방 총력

▲ 평택시_구제역_청정지역_사수_선제적_예방활동에_총력

평택시는 이웃한 안성시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과 관련, 구제역 청정 평택을 사수하기 위해 선제적인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설 연휴를 앞두고 많은 인구가 고향을 방문하기 위해 이동이 많을 것으로 보고 긴급방역 2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는 등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지난 29일 관내 우제류 사육농가에 긴급 구제역 예방백신을 공급한 데 이어 2월1일까지 예방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며 방역차량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고 군부대와 협의, 방역취약시설에 대한 집중소독에 나서는 등 방역에 철저를 다하고 있다.

이밖에 시는 축산농가가 참석하는 각종 행사 금지 등 차단방역 강화 홍보 SMS 발송, 카톡방 운영 등 구제역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28일 팽성거점소독소를 점검하고 “중앙정부, 군부대, 민간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철저한 예방활동으로 우리 시에서는 단 한 건의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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