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IoT혁신센터 개관

사물인터넷 산업의 첫 걸음이 되는 부천IoT혁신센터가 7호선 춘의역 인근 삼보테크노타워 21층에 개관되어 부천의 4차 산업 시작을 알렸다.

31일 시에 따르면 부천IoT혁신센터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부천 허브렉스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디바이스 산업과 ICT산업을 융합한 사물인터넷(IoT)산업의 육성과 관련 기업의 지원을 위하여 조성되었다.

부천IoT혁신센터는 전용면적 2천269㎡에 일반인 코워킹 공간인 오픈 하이브(Open Hive), 초기창업자의 역량 강화 공간인 스마트 하이브(Smart Hive), 스타트업 기업의 비즈니스 창출 공간인 스타트업 하이브(Startup Hive), IoT전문 기업의 성장 공간 비즈하이브(Biz Hive), IoT 기술 및 교육 지원공간 랩 하이브(Lab Hive)으로 구성돼 있다.

부천시는 IoT산업 구성요소인 Network, Platform, Service, Device 중 지역 내 IoT Device기업 2천여개사가 집적되어 제조기업 중심의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ICT 기술과 융합시 고부가가치 창출이 용이한 지역이다.

장덕천 시장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기술 중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기술이 부천시 제조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지역산업 발전의 핵심동력이 될 것”이라며 “특히, 공공분야에도 IoT기반 기술을 적용하여 민원서비스의 간소화 등 부천시만의 특화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부천IoT혁신센터는 국내 최대 IoT산업 클러스터 운영을 목표로 종합지원시스템을 구성하고 비즈니스 중심의 기업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 2019년에는 사물인터넷 분야의 서비스 및 제품 개발지원, IoT분야 교육 및 창업지원, 마케팅지원, 네트워크 지원, 시험평가 및 컨설팅 인증지원 등 관련 지원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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