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포천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윤국)는 올해 처음으로 설 명절 전인 지난 3일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한전 따뜻한 겨울 연탄 나눔’ 사업으로 연탄 2천 장을 추운 겨울을 보내는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번 연탄배달에는 비가 오는 가운데에서도 신북면 의용소방대원 1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소외된 이웃에게 정성과 희망을 담은 연탄을 전달했다.
연탄배달에 참여한 강기완 의용소방대원은 “동료와 함께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돼 너무 뜻깊고 보람 있었다”고 활짝 웃었다.
‘한전 따뜻한 겨울 연탄 나눔’은 2월 중 포천 관내 독거어르신, 장애가구, 한 부모 가정 등 30여 가구에 모두 총 6천여 장의 연탄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명선 센터장은 “나눌수록 줄지 않고 오히려 행복해지는 것이야말로 나눔의 효과이자 매력”이라며, “작은 정성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행복으로 전해질 수 있는 자원봉사의 물결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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