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자금관리부서 일원화로 예금이자 46억원 수입 초과 달성

파주시는 2018년 공금예금 이자수입액으로 46억 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2017년 이자수입액 18억 원보다 28억 원이 초과된 금액이다.

이런 성과는 시가 지방회계법시행령 개정으로 통합지출관제도 운영이 가능해짐에 따라 징수과 자금배정, 회계과 자금집행 등 두 개 부서로 이원화된 자금 관리 부서를 지난해 1월1일부터 회계과로 일원화하면서 이룬 성과다.

그동안 지출자금 부족현상을 우려해 지난 2017년까지의 1일 평균 공금예금 잔액이 240억 원이던 상태를 회계과는 50억 원 이내로 관리했다. 이는 일일집행 공금예금 잔액을 최대한 집행 가능액으로 관리한 것이다.

이와 같이 된 것은 일자별 공금예금 관리, 정기예금 현황관리, 1억 원 이상 정기고액지출사항 관리 등 자금상황 판단자료를 매일 관리하며 가능했고, 이에 따라 발생된 유휴자금을 정기예금으로 예탁하며 이자수입이 극대화된 것이다.

박석문 시 회계과장은 “ 올해부터 모든 지출 품의시 지급일자를 명시토록 업무를 개선하는 등 유휴자금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자금운용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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