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대책 비상체제

의왕시는 오는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방지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치대책본부를 설치ㆍ운영하는 등 산불방지 비상체제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시는 이 기간동안 전 직원을 비상근무조로 편성해 운영하고 경험이 풍부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7명을 선발해 기계화 진화시스템을 활용한 산불 조기 진화와 산불 예방 및 감시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산불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산불진화헬기를 비롯한 산불진화장비 등을 완벽하게 갖추고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초동진화를 통한 산불발생 방지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양한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산불 신고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림 면적만 3천400ha로 시 면적의 63%를 차지하는 등 산불 발생에 취약한 여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산불 예방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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