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8일부터 진행한 PLS 중심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1천4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올해 교육에는 청년창업농 육성사업에 관심 있는 젊은 농업인의 참여율이 높았고 산채·약초반, 양봉반, 멜론반 등 신소득작물 재배기술 교육에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교육은 고추, 토마토, 친환경 미생물, 클로렐라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특강과 작목별 핵심기술, 영농현장에서 수행이 어려운 애로기술 교육 등 영농에 필수적인 농업기술을 전달하고 달라진 농정시책에 대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했다.
또한, 교육과정마다 ‘PLS 안전농산물생산 실천 결의 선언문’을 낭독하는 등 올해 전면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 관리제도(PLS)에 중점을 두고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농업인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현장의 다양한 농업수요를 반영해 농업인의 특성에 맞는 품목별 전문 심화교육과 BIO 농업대학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농업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산물 고부가가치 창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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