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덕풍·신장동 원도심 노후관 교체공사 추진

▲ 하남시청

하남시는 덕풍ㆍ신장동 원도심 지역에 노후관 교체사업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원도심 지역의 상수도관은 지난 1980년 말~1990년대 초에 설치, 노후화가 상당 진행됐다.

또, 그동안 누수와 탁수, 적수 등의 발생해 수압저하 및 단수 등에 따라 주민 불편이 컸다.

이에 시는 공사비 9억 원을 투입해 총길이 1천600m, 관경 80~250㎜의 노후 상수도관을 정비하기로 했다.

최근 노후관 교체공사 4건을 발주, 다음달 착공에 들어가 오는 6월말 쯤 완공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추진 중인 신장사거리~덕풍파출소 구간 노후관 갱생공사도 오는 6월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번 노후관 교체공사로 덕풍ㆍ신장동 1만9,000여 세대, 4만2,000여 명의 주민이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김철수 시 상수도과장은 “원도심 지역의 누수 및 탁수, 수압저하 등의 문제를 해소해 주민 편의 및 유수율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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