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청북~서울남부터미널을 운행하는 시외버스 노선이 신설돼 청북신도시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오명근 도의원(더민주ㆍ평택4) 등의 요구에 따라 지난달 30일 청북신도시에서 서울남부고속터미널까지 운행하는 시외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같은 구간 직행 시외버스 노선은 오는 3월 4일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청북신도시에서 서울을 가기 위해서는 시내버스를 타고 인근 안중터미널로 이동한 후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등 이동시간만 2∼3시간이 소요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오명근 의원은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북신도시 입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청북~신도서울간 직행 노선 신설을 요구했다.
오 의원은 “노선 신설을 위해 경기도와 수차례 협의해 왔는데 좋은 결과가 도출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협의해 노선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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