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건설 현장, 터널 등 재난 취약시설 171개 시설에 대해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민ㆍ관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올해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을 맞아 위험시설 안전관리체계 확립과 점검의 실효성 강화하기 위해 시설관리 주체와 유관부서, 전문가, 민간시설 관리자가 참여하는 합동 안점점검을 실시하고 점검실명제 확대와 점검 결과 공개를 통해 책임성과 신뢰도를 강화한다.
주요 점검대상은 위험 관리 시설, 해빙기 취약시설, 급경사지, 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 사각지대 등의 시설물이다.
시는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의 경우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보수ㆍ보강, 사용제한 등 긴급 안전조치를 또 재난 예방과 안전성 확보 등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기관에 의한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현돈 시 재난안전과장은 “모든 재난 취약시설에 대해 해빙기 안전대책과 연계한 꼼꼼한 안전진단을 통해 시민의 삶과 행복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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