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어촌계(계장 최영필)는 19일 대곶면 대명항에서 정월 대보름 맞이 대동풍어제 기원행사를 개최했다.
풍어제에는 장영근 부시장을 비롯해 고상형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철환 도의원, 강병언 경기도 수산과장, 박용오 경인북부수산업협동조합장 등 내빈이 참석해 어업인을 격려하고 어촌계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고사를 함께 지내며 덕담을 나눴다.
김포어촌계는 김금화(서해안 배연신굿 중요무형문화재 제82-2호) 일행을 초청, 굿판을 벌이며 어촌마을 주민의 안녕과 화합, 선주와 선원에게 안전과 풍어를 기원했다.
최영필 어촌계장은 “이번 대동풍어제는 어업인만의 잔치가 아닌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가 되도록 많은 준비를 했다”며 “풍어제를 통해 올 한해 어업인의 안전과 풍어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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