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公 용인운전면허시험장 KoROAD 봉사단 “온정 필요한 곳 어디든 달려갑니다”

장애인 면허취득 지원·도시락 배달 등 매년 700시간 넘는 봉사 활동 펼치고 주민 손잡고 선진교통문화 조성 앞장

▲ 용인 KoROAD 봉사단2

교통질서를 확립하고 선진 교통문화를 이끌고 있는 도로교통공단 용인운전면허시험장이 본연의 업무를 넘어선 훈훈한 봉사활동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추운 겨울을 훈훈함으로 채우고 있는 주인공은 용인운전면허시험장 ‘용인 KoROAD 봉사단’이다.

용인 KoROAD 봉사단은 지난 2011년 도로교통공단의 사회적 책임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창단, 해마다 7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용인 KoROAD 봉사단은 사회적 약자의 면허취득 및 취업연계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봉사단은 용인운전면허시험장에 있는 장애인운전지원센터와 함께 1~4급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전과 관련된 무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40건의 교육을 실시해 120명이 면허를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면허 취득자 중 3명을 취업까지 시킬 정도로 사회적 약자에 관심과 사랑을 쏟고 있다.

또 매년 지역 고등학교를 방문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는가 하면 매월 1회 취약계층 가구에 도시락 배달도 하고 있다.

특히 용인 KoROAD 봉사단과 용인운전면허시험장 직원의 기부로 KoROAD 기금을 조성, 지난해 742만 원을 신갈동주민센터와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한국농아인협회, 평화의모후원, 농어업협력재단 등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밖에 찾아가는 운전면허 서비스, 헌혈, 교통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을 나누는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박석훈 용인 KoROAD 봉사단장은 “앞으로도 교통질서 확립과 선진 교통문화를 이끌기 위해 힘쓰겠다”면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봉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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