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행정안전부가 후원화고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한 전국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인구 50만 미만의 시 단위 자치단체 60곳 가운데 도시경쟁력 1위 도시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시와 지방자치학회에 따르면 행정서비스와 재정역량 측정, 주민 설문조사 등의 방법으로 이뤄진 이번 평가에서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의 결과로 행정안전부가 검증한 지난해 지역안전지수 1등급인 자연재해 대비와 화재 예방 분야 안전체계 구축은 물론, 건축물 심의 강화와 오피스텔ㆍ주상복합건물 품질검수 실시 등 지속적인 시책 개선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재정역량 분야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청년활동공간 조성 사업으로 경기도 정책공모에서 우수상을 받아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60억원을 비롯해 지난해 하반기에만 의존재원 170억4천800만 원을 확보하는 등 재정역량을 강화하는 등 모든 평가결과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한대희 시장은 “이번 평가에서 군포시가 특별ㆍ광역시 그룹 1위 서울, 도 그룹 1위 경기, 50만 이상 지자체 1위 성남과 함께 50만미만 도시에서 1위를 차지해 기쁘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며 “평가결과를 잘살펴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좋은 점은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지방자치학회는 이번 평가를 위해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 ‘지방재정365’와 통계청, 한국은행, 행정안전부 등의 공인 자료를 활용했다.
군포=윤덕흥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