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하이닉스는 지난 20일 이천교육지원청에서 이천지역 소년소녀 가장, 조손 가정 등 저소득 자녀의 교복 구입비용을 지원하는 ‘희망나눔 교복지원’ 행사를 진행했다.
노사불이 사업 일환인 ‘희망나눔 교복지원’ 행사에는 김지환 이천교육장과 SK 하이닉스 ER담당 최광문 상무, 이천노동조합 이장호 위원장 등이 참석해 교복구입비 2천만 원을 전달했다.
교복구입비는 노사불이 구성원 급여의 끝돈 적립금과 이에 상응하는 회사 지원금으로 지역 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15개 중학교 50명의 저소득 자녀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SK 하이닉스 노동조합 이장호 위원장은 “노사불이(勞使不二)로 대표되는 SK 하이닉스의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이를 토대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 하이닉스 노사불이는 지난 1995년부터 노사 간 협력과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끝돈 모으기’ 운동을 통해 희망나눔 교복지원, 지역청소년 장학금 지원, 헌혈증 기증, 독거노인 지원과 함께 도농 상생 체험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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