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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광명시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

승인 2019-02-24 15:17
김용주 기자 ky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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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는 지난 22일 소하동에서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광명시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광명시에는 아동학대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 없어 경기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업무를 담당해왔다.

이날 개관한 광명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상담실, 심리검사 치료실, 보호자 대기실 등을 갖추고 임상심리치료사와 상담원 등 직원 13명이 학대 받는 아동을 보호하고 치료하는 업무를 전담한다.

박승원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광명시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을 통해 아동학대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예방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가장 약자인 아동이 잘 성장할 수 있는 도시,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 아동학대 의심 신고건수는 2016년 131건에서 2017년 155건, 2018년 265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개관으로 아동학대 근절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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