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서장 황재규)는 26일 경찰서 2층 강당에서 2019년 아동안전지킴이 68명에 대한 직무교육 및 발대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동안전지킴이 68명은 특히 서류심사부터 면접, 새로 도입된 체력검사를 통해 신체능력을 검증하는 등 다양한 평가 기준에 따라 엄격한 심사기준을 거쳐 선발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아동안전지킴이 활동내용 및 지킴이 근무수칙, 상황별 아동보호 대처요령을 알리는 직무교육 진행 후 아동안전지킴이 6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황재규 용인서부서장은 “아동안전은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하는 사안으로 이번에 아동안전지킴이로 위촉된 어르신들과 경찰이 힘을 합치면 학교주변에서 발생하는 범죄와 사고에 더욱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동안전에 대한 지킴이로 사명감을 갖고 순찰과 선도 활동을 펼쳐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내 가족, 내 손자·손녀처럼 여겨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발대식을 마친 아동안전지킴이는 오는 3월4일부터 2인1조로 용인지역 41개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와 놀이터, 공원 등 아동들의 활동이 많고 범죄 발생 우려가 큰 지역에 투입, 학생들의 등하교 시 선도보호 활동을 한다. 또 등하교길 교통안전지도와 아동 안전지킴이집 연계 순찰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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