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위치한 경기테크노파크(이하 경기TP) 안산본원에서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나갈 ‘경기 스마트 제조혁신센터’의 문을 열고 이를 통해 경기지역에 소재한 중소ㆍ중견 제조기업체의 스마트공장 보급을 위한 전초기지 역활을 담당한다는 계획이다.
26일 경기TP에 따르면 경기TP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공장 지역 주관기관으로 지정돼 ‘경기 스마트 제조혁신센터’의 현판식을 오는 28일 개최할 예정이다.
혁신센터는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설치하는 것으로 전국 19개 혁신센터 가운데 한 곳으로 경기도 소재의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사업을 이행한다.
스마트공장은 중소·중견기업 제조현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사업으로 스마트공장 솔루션 및 연동설비 구축비용 등을 지원하게 되는데, 올해 전국 스마트공장 구축 목표는 총 2천800개이며 이 가운데 25%인 700개 가량을 경기지역에 구축할 예정이다.
경기TP는 지역중심의 제조혁신 전개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역 주관기관으로 지정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스마트공장 구축과 고도화 사업 가운데 △신규구축 및 고도화 △시범공장 구축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혁신센의 현판식은 오는 28일 경기TP 안산본원에서 개최하며 스마트공장 관련기업인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 지역의 제조혁신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혁신센터는 스마트공장 보급업무를 전담하며 앞으로 사업수행 및 현장지원 그리고 사후관리 등 밀착지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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