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영어교실 자원봉사 참여 미군장병ㆍ카투사 유공자 표창

동두천시는 지난 26일 미군과 함께하는 영어교실에서 자원봉사한 미군 장병과 카투사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미군과 함께하는 영어교실은 지역 내 초ㆍ중학교와 자매결연을 한 미군 부대의 미군ㆍ카투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에 영어를 지도하는 지역적 특색을 살린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날 자원봉사에 참여해 학생들의 영어회화능력 향상에 기여한 미군 4명과 카투사 4명에게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하고 공로를 치하했다.

교사 출신인 수상자 Esliee R. Rincondms 일병은 “한국 학생에게 영어를 가르칠 기회가 주어져 매우 행복하고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용덕 시장은 “학교와 미군부대와의 교류를 통해 한미 우호증진과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 등에 커다란 역할을 해줘 감사하고 지속적인 영어교육 활성화에 힘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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