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시화사업본부가 3ㆍ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 맞아 고려인 후손을 대상으로 역사·문화체험 활동 및 시화지역 나들이 지원을 하는 등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그 의미를 더했다.
27일 시화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한 봉사활동은 3ㆍ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이해 지난 1930년대 스탈린의 강제이주정책에 따라 중앙아시아로 이주된 고려인의 후손들과 함께 3ㆍ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화지역 관람 및 문화체험 등 뜻깊은 시간을 함께 하기위해 이뤄졌다.
시화사업본부 물사랑나눔단과 안산시에 거주하는 고려인 50여명은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에서 시흥시 사회적기업 공정여행협동조합 ‘동네봄’의 안내로 선사체험은 물론 태극기 연 만들기에 이어 시화조력발전소 물문화관 관람 및 희망의 연날리기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한국수자원공사 물사랑나눔단은 직원들이 매월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공제, 조성한 기금으로 미래세대와 독거노인 그리고 다문화 가정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는 등 온정을 전하고 있다.
이에 전시권 시화사업단 본부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공동체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는 시화사업본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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