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서, 북한이탈주민 대상 일대일 전담 care 범죄예방교육 실시

화성서부경찰서는 27일 향남읍 발안지구대에서 북한이탈주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대일 전담 care’ 찾아가는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서부서는 신변보호관들은 참가자들에게 카드뉴스와 리플릿을 활용, 평소 북한이탈주민들이 당하기 쉬웠던 보이스피싱, 각종 인터넷 사기, 가정(데이트)폭력, 성폭력 등 범죄예방법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또 사회적응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각종 정착지원에 대한 설명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받은 탈북민 C씨(51ㆍ여)는 “한국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 막막했는데 교육을 받고 나니 어떤 경우 범죄를 당하고 어떻게 예방하는지 알 수 있게 되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종식 화성서부서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상담과 관심으로 탈북민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일대일 전담 care 교육은 매월 2차례 탈북민 밀집 주거지인 향남ㆍ봉담ㆍ남양에서 실시된다.

화성=박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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