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4번째 공립작은도서관인 ‘쌍용예가 시민개방도서관’이 지난 27일 개관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쌍용예가도서관은 도서관 서비스 혜택이 전무한 동세교지역의 독서문화 욕구 해소를 위해 수청동 지역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립도서관 공개경쟁 공모사업’을 추진한 결과이다.
세교쌍용예가아파트의 관리동 2층에 있는 시민개방도서관의 300㎡(90.75평) 규모로 북카페, 어린이자료실, 일반자료실, 문화강좌실을 갖췄으며, 7천576권(일반 4천431권, 아동 3천145권)의 도서를 비치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곽상욱 시장, 장인수 시의의장, 아파트 입주민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 개관을 축하했다.
곽상욱 시장은 “오산에 도서관이 점점 늘어나서 시민들에게 많은 문화혜택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만남과 소통의 공간으로 도서관이 시민들의 자원봉사로 함께 성장하고 함께 키워나가는 도서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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