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단,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통과

▲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개발계획조감도. 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3일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내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를 지난 27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심의를 통과한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지난 2016년 2월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처 공업용지 물량을 확정 받아 경기도시공사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광명시·시흥시 지역 내 산재하는 영세기업의 집적화를 통해 기술 고도화를 유도하고 R&D와 스마트기술 산업 유치를 통해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디지털 제조혁신의 핵심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4천536억 여원의 사업비를 투입, 광명시 가학동 및 시흥시 논곡동 일원49만여㎡에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되며, 이번 심의 통과로 지방산업단지계획 승인 후 지장물 및 토지현황 조사 등 착공 전 보상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심의 통과로 일반산업단지와 더불어 구체적인 추진일정 등을 최대한 앞당겨 목표한 2023년까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모든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며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4만1천180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융복합 첨단산업의 핵심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광명, 시흥시 일원 202만여㎡에 일반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유통단지, 배후주거단지 등 4개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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