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성남시민순찰대’가 5일 공식 출범했다.
성남시는 이날 오전 10시 시청 온누리에서 ‘성남시민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민순찰대는 학교 주변(키즈존)과 청소년 밀집지역(유스존), 경로당 주변(실버존), 주택 밀집지역(빌리지존), 공원(파크존) 등을 돌며 범죄 및 사고 예방활동을 한다. 또 밤에 귀가하는 여성을 집까지 동행하는 ‘안심귀가 서비스’도 펼치며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경찰서, 소방서 등과 협력해 대응한다.
은수미 시장은 “시민의 안전은 값으로 매기지도, 양으로 측정하지도 못할 가장 중요한 가치 중의 하나”라면서 “‘100만 성남시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근면 성실하게 일해 시민으로부터 인정받고 신뢰받는 성남시민순찰대가 돼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5~2016년 임기제 공무원 54명으로 구성된 시민순찰대를 전국 처음으로 도입, 시범 운영하다 이번에 재도입했다.
성남=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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