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열린 행정을 펼치기 위해 ‘일일 명예시장제’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제1대 일일 명예시장으로 최만순 성남경기도민회장을 위촉했다. 최 회장은 성남시 바르게살기협의회장, 분당구 주민자치회장 등 여러 단체에서 활발히 해 온 ‘지역 소통가’로 알려졌다. 일일 명예시장은 관심 분야에 관한 업무 보고를 받고 종합적인 시정(市政) 흐름을 체험한다.
시 관계자는 “명예시장의 건의사항과 정책 제언을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한 복지시설 직원과 주부, 은행원, 회사원 등 모두 20명의 시민을 오는 11월28일까지 격주 목요일마다 일일 명예시장으로 임명, 운영한다.
성남=정민훈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