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14일 관내 전통 가족기업을 시 대표 명품브랜드로 육성하는 ‘전통 가족기업 육성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의 민선7기 공약 중 하나인 이 사업은 관내에서 2대 이상, 25년 이상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기업 및 소상공인을 발굴, 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2월 사업 대상자를 모집해 ▲아방데코 ▲KT코스메틱 ▲㈜지제이씨 ▲기산종합환경 4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들에게는 전통가족기업 인증 현판 제작 지원, 판로개척 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우선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시는 올 상반기 중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전통가족기업에 대한 지원을 명문화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박 시장은 “앞으로도 전통 가족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나갈 뿐만 아니라 각종 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시책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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