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굣길, 교육청과 시청 등과 함께 안전 캠페인
포천경찰서(서장 송호송)는 19일 보이스피싱 인출책을 검거하는 데 도움을 준 신협은행 포천송우지점 K 과장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K 과장은 지난 2월 14일 낮 12시30분께 의정부시 가능역 소재 믿음신협에서 수표 500만 원, 현금 400만 원을 인출하고, 타 지점에서 1천590만 원을 인출하려는 보이스피싱 인출책 김모씨(62)를 수상히 여겨 통장 거래정지를 시키고, 김씨에게 ‘거액의 현금을 더 인출하기 위해서는 통장 개설한 곳으로 오셔야 한다”고 기지를 발휘했다. 김씨가 포천지점을 방문하는 사이 K 과장은 관할지구대(소흘지구대)에 신고, 현장에서 김씨를 검거하는데 기여했다.
송호송 서장은 “평소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근무해준 신협 직원에게 감사하며, 재발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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