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업무용 건물 매각·지점 신축
예수금 확대 등 신용사업 강화
수익 증진 신뢰받는 농협 최선
“협동조합의 기본으로 돌아가서 신뢰받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동탄농협에서 30년 이상 잔뼈가 굵은 박정양 당선자(59)는 그동안 쌓은 풍부한 경험을 살려 조합원들에게 더욱 믿음을 줄 수 있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당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자는 31.02%인 363표를 얻어 2위와 불과 6표 차의 숨막히는 접전을 펼쳤다.
박 당선자는 “여러 선망 높은 후보자님들이 나와 쟁쟁한 선거를 펼쳤다”며 “후보자님들 모두 훌륭하신 분들이지만, 선택에 보답하기 위해 농협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합원들을 위한 실익 및 지원사업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비업무용 건물매각, 지점신축 등 사업강화와 예수금 확대 및 대출증대 등 신용사업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현재 하나밖에 없는 농협주유소 출입구를 추가로 확보해 대형차의 주유소 이용을 늘려나갈 방침”이라며 “수익증진을 통한 경제사업 확충으로 약속한 공약들 실천하겠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그는 “신도시 여건 등 동탄농협의 발전가능성을 충분히 발휘해 농탄농협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 낼 것”이라며 “사무실이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는 발로 뛰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당선인은 지난 1977년 동탄농협에 입사, 동탄농협 30년, 매송농협 5년, 동탄농협 경제상무, 반송지점장, 매송농협 총괄상무, 천천지점장, 매송농협 M급 상무 등을 역임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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