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시민 건의사항 실전방안 보고회 개최

광명시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선7기 출범 후 처음으로 가진 ‘시민과의 대화’와 ‘청년들과 대화’에서 수렴한 건의사항 해결을 위한 ‘실천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승원 시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들과 전체 부서장 및 18개동 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박 시장은 지난달 2월 11~21일까지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교통 및 주차 관련 52건, 복지 및 노인관련 36건, 도로 관련 34건, 재건축 관련 35건 등 총 290건의 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또한 지난 6일 개최한 ‘청년들과 대화’에서는 주거환경 관련 3건, 창업관련 3건, 소통 제도 관련 5건 등 총 19건의 건의 사항이 제기됐다.

시는 이에 따라 예산이 필요한 사업은 즉각 추경에 반영해 추진하기로 하고 도로보수, CCTV 설치, 꽃 식재, 가로등 설치 등 현재 추진이 가능한 사업은 빠른 시일 내 완료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각 부서 간 긴밀한 토론과 점검을 통해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적극적으로 해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날 보고회에 앞서 그동안 해당 부서장들은 건의사항에 대한 현장 출장을 거쳐 민원인에게 충분한 설명과 함께 수시로 처리 상황을 공유해 왔으며, 앞으로도 시민 건의사항 관련 추진 사업에 대해 분기별로 보고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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