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보건소는 27일 골다공증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 최신 골밀도 검사 장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전신 골밀도 측정기는 신체 주요 부위 뼈(척추 및 대퇴골)의 골밀도를 측정할 수 있어 기존 초음파식 장비 보다 더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방사선 장비다.
검사 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50세 이상인 시민이며 검사비용은 5천170원이다. 65세 이상 경로우대자,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광주민주화운동 관련자, 고엽제후유의증환자, 참전유공자, 1급~3급 등록장애인, 기초의료급여 수급자는 무료로 검사 받을 수 있다.
골밀도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오전10시부터 오후3시 사이, 보건소를 방문 또는 전화(☎ 2680-5564)로 예약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골다공증은 뼈가 약해질 뿐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조기진단이 매우 중요하다”며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조기 검진으로 광명시민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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