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폭설피해 농가지원

김성기 가평군수는 최근 때아닌 폭설과 냉해 피해를 입은 상면 율길리 포도농가를 찾아 농민을 위로하고 복구지원에 만전을 기울여 나갈 것을 관계관에게 지시했다.

김 군수는 현장방문을 통해 적설량은 적으나 습설로 수분이 많아 12농가에 4.3ha 비가림 시설이 파손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으나 피해농가들은 재해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농업재해대책재난지수에 따라 재난 지원금 지급과 함께 군부대 대민지원 요청과 공무원들을 투입해 비가림 시설철거 등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 등으로 인한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금년부터‘농작물재해보험’자부담율을 기존 10%에서 5%로 대폭 낮춰 지원하기로 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및 우박 등 자연재해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의 소득보전과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농업 재생산 활동을 뒷받침 해주는 등 재해때문에 발생한 농작물 피해를 적정하게 보전해주는 제도에 따라 농업재해로부터 경영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을 마련했다.

가평=고창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