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 60여명으로 구성된 ‘지음협동조합’(대표 이국현)이 평택시 비전동 소재 소사벌 택지개발지구에 ‘LH 행복주택 내 사회적경제기업’1호점으로 입주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8일 평택 소사벌 A-6블럭 행복주택 내 사회적경제기업 1호점 입주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평소사벌 A-6블럭 행복주택 내 사회적경제기업 입주 공간은 128.42㎡(전용면적 100.87㎡, 공용면적 27.55㎡)로 입주 기업은 지난해 8월 LH와 협의해 평택시가 모집공고, 심사 등의 절차를 통해 선정했다.
사회적경제기업 ‘지음협동조합’은 총9명(음악분야 5명, 복지분야 4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됐으며 조합이 운영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총 62명(취약계층 초ㆍ 중ㆍ고학생)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국현 지음협동조합 대표는 “좋은 시설에서 2년간 무상으로 사무실을 운영할 수 있게 되어서 큰 힘이 될 것 같다”면서 평택시와 LH에 고마움을 전했다.
시는 앞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정책 확대,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지원센터 민간위탁, 사회적경제 제품 우선구매 촉진 및 사회적경제기업과의 소통 통로 구축을 통해 모범 사회적경제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축사에서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음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지음협동조합의 입주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힘든 여건에서도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음협동조합과 같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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