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이 소통과 협업 창출을 위한 일하는 방식 개선과 교육청 공간재구조화를 통한 미래형 교육청 공간 혁신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달 29일 교육청 5층 집단상담실에서 맹성호 교육장을 포함한 국·과장,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청 6과 장학사·팀장·주무관과 일선 학교 교감, 행정실장, 주무관 등 총 23명에 대해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공간재구조화(미래형 공간 혁신) TF팀을 위촉했다.
공간재구조화 TF팀은 기존 상용 점유공간을 변화된 공간으로 적용할 방안 연구와 교육청 교수학습국 통합 스마트오피스 구축 등의 일하는 방식 개선과 교육청 사무실 공간을 효율성 있게 배치하는 패턴을 한달여 동안 다양하게 분석하게 된다.
실제로 현재의 사무실 공간은 대부분 칸막이가 있는 대면식 구조로 중대 사안이 발생할 경우 타 과와의 소통은 물론 같은 과 내에서의 소통과 협업에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부천교육지원청은 공간 혁신이 교육 혁신이라고 판단하고 교육청 전 직원에 대한 개인별 업무 패턴을 분석하고 상용 점유 공간과 임시 점유 공간 등에 대한 다양한 공간 재배치 방안 연구를 통한 세부계획 등이 도출되면 이를 구체적으로 나가기로 했다.
직원들과 민원인들이 쉽게 소통하고 협의 할 수 있는 공간 재구조화와 ICT와 클라우딩 시스템 접목 등을 통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효율ㆍ능률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근무여건 등 ‘창의적인 공간이 창의적인 사람을 만든다’는 생각을 구체화 할 예정이다.
맹성호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TF팀의 활동이 구체화되어 불필요한 일 버리기를 통한 업무 간소화, 보고ㆍ회의문화 개선, 협업과 소통의 업무방식·조직문화 확산, 창의적 조직문화를 위한 일터 공간 혁신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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