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지역사회 가평군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가평경찰서, 지적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지문 사전등록제’시행

승인 2019-04-04 19:06
고창수 기자 kcs4903@kyeonggi.com
기자페이지

가평경찰서(서장 김도상)는 4일 가평군 장애인복지관, 가평군 수화통역센터와 공동으로 ‘찾아가는 지문 사전등록제’를 시행했다.

이날 지문 사전등록제는 경찰서 또는 파출소에 방문하기 어려운 가평꽃동네 희망의집, 가난한 마음의집 등 가평관내 장애인거주시설 5곳에 경찰관이 직접 방문하여 신규 입소자 지적장애인들의 지문을 등록했다.

지문 등 사전등록은 실종 예방을 위해 18세 미만의 아동, 치매환자 및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보호자의 신청 또는 본인의 동의를 받아 대상자들의 지문 등 정보를 경찰청 실종자 정보시스템에 등록하고, 실종 시 등록된 정보를 활용해 신속하게 보호자에게 연락하는 편리함을 제공하게 된다.

장애인거주시설 관계자는 “우리 시설의 장애인들을 위해 경찰관서에 방문하기 어려운 대상자들을 위해 직접 현장에 방문해준 가평경찰서 경찰관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도상 서장은 “지적장애인 등 실종 우려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문 사전등록을 실시하여 실종자 조기발견 및 장기실종 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실종 없는 가평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