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과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경기북부지역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경력단절 여성들의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실버건강관리사 양성과정’교육이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관내 요양보호사를 비롯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등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취업희망여성을 대상으로 다음달 21일까지 총 140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치매예방법, 뇌 건강과 건강운동법 등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이론수업과 현장실습을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군은 교육생들에게 수료전 구인·구직 만남의 날 진행으로 현장면접 기회를 제공하고 수료후에는 유관기관, 채용기업 등 일자리 협력망 구축으로 구인처 발굴 및 취업처를 확보해 취업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군은 여성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올해에도 1~5월, 11~12월까지 총 7개월동안 사랑의 발 관리 사업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하여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제공한다.
군은 지난 2010년부터 7억6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120여명의 발관리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관내 6개 읍면 164개 경로당에서 4천971회에 걸쳐 7만1천801명의 노인들이 수혜를 받음으로서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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