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역화폐 ‘오색전’ 발행을 앞두고 블록체인에 대한 개념과 지역 화폐 제도 취지 및 운영 방법 등에 대한 직원 공감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 공직자 4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날 교육에는 한국조폐공사 김의석 팀장이 초청강사로 나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지역 상품권’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시는 오색전을 오는 15일 정식 발생하고 출시 기념으로 5월까지 충전금액의 10%를 포인트로 적립해 줄 계획이다. 오색전은 모바일을 통해 ‘경기지역 화폐’앱을 내려받아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불형 체크카드 형태로 발행돼 오산시 관내 IC카드 단말기가 있는 대부분 점포에서 이용할 수 있다.
곽상욱 시장은 “지역화폐(오색전)은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상인들의 매출을 증가시키는 등 골목상권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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